인도 정부는 1,171억 8,240만 루피(약 2,015억 5,400만 엔)를 투입해 인구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4~9월 가구 명부를 작성한 뒤 2027년 2월(일부 적설 지역은 2026년 9월)에 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인구조사가 시행되는 것은 2011년 이후 16년 만이다.
조사에는 약 300만 명이 현장에 투입되며, 인도 최초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조사 방식도 도입될 예정이다. 약 1만 8,600명의 기술 인력이 1년 반가량 조사 과정을 지원한다.
2027년 인구조사에서는 사회 및 인구 구성의 다양성과 이에 따른 과제를 반영해, 전통적인 신분 제도인 카스트 소속에 관한 데이터도 수집한다. 인도에서는 통상 10년마다 인구조사가 실시되어 왔으나,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의 영향으로 조사가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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