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평생학습 포럼 성료…경쟁력 전략·정책 방향 논의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는 ‘2025년 고양시 평생학습 포럼(GLLF 2025)’을 개최하고, 평생학습을 도시 경쟁력의 핵심 전략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고양시, 평생학습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려 전국 평생학습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조강연은 이희수 중앙대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기술혁신과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시민 학습력이 도시의 생존 전략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전 생애에 걸친 평생학습 체계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는 △대학–지자체 협력을 통한 평생학습 혁신 △30~50대 생애도약기 중심 학습 전략 △인공지능(AI) 기반 평생학습을 통한 디지털 포용 등 고양시 평생학습 정책의 주요 방향이 논의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평생학습을 행정 중심의 정책이 아닌, 시민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경로로 전환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이날 포럼과 함께 전시 ‘고양시 평생학습도시 데이터로 말하다’가 열렸다. 전시에서는 2020년~2025년 평생학습 성과관리체계를 공개하며 정책의 체계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도시란 어떤 위기에도 시민이 배움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회복력을 갖춘 도시”라며 “오늘 논의된 생존형 리터러시와 대학과 연계한 혁신 전략 등이 평생학습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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