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찾아가는 문화 공연 '의료·바이오 기업' 활력을 더하다

  • 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기업·공공기관 임직원, 230여 명 참석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 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자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은 지난 18일 동구 케이메디허브 대강당에서 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 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서첨단의료지구는 2015년 기반 시설 공사가 완료된 후, 지난 10년 동안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입주 기업들이 위치하고 한국뇌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주요 연구·교육기관이 밀집한 (외국인 투자 기업 1곳, 국내 기업 74곳, 연구·교육기관 16개) 대구·경북 의료산업의 허브다.
 
올해는 다수의 의료기기 기업이 DGFEZ 주관 중동 무역사절단(9. 22~27)에 참가해 계약 예상액은 483만5000달러 정도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였다.
 
아울러 2014년 12월 한국뇌연구원이 대구에 준공된 후 뇌과학 관련 기업인 아스트로젠(신약 개발), 뉴다이브(사회성 치료 기기) 등이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임상3상에까지 이르는 등 신서첨단의료지구는 뇌과학의 중심도시로 일어서기 위한 준비 과정에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글로벌 의료 첨단지구로 발돋움하려는 신서첨단의료지구에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로 인해 끊어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음악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24년 11월 02일 KBS 불후의 명곡 청춘 마이크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한 송클레어, 김기태와 짝을 이뤄 참여한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 그리고 대구경북의 조수미라고 불리는 소프라노 마혜선 씨가 출연해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입주 기업의 관심을 받았다.
 
공연 프로그램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탈리아 성악곡 5곡으로, 이탈리아로 떠나는 듯한 분위기를 만들었고, 바로 이어 눈과 귀를 동시에 끌어당기는 아르헨티나 탱고 2곡으로 분위기를 확 바꾸었다. 마지막은 퓨전국악 3곡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느낌으로 마무리해 60분이라는 시간이 금방 지나가도록 구성되었다.
 
홍창식 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기업협의회 대표는 “코로나 시기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문화 공연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 기업 직원들에게 직접적인 문화복지 지원을 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멋진 공연을 만들어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 직원들의 정주 여건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문화복지 지원을 해주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희석 혁신성장본부장은 “이번 문화 공연에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입주 기업 대표님 이하 종사자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는 입주 기업에 직접 찾아가는 형태의 문화복지 지원 사업을 적극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정주 여건의 고품격화를 지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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