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 임시예산안 표결 돌입…트럼프, 한국시간 오전 11시45분 서명 공개 예정

  • 하원 통과 시 셧다운 공식 종료…오후 9시45분 오벌오피스에서 진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연합뉴스]
미국 하원이 임시예산안 표결에 돌입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곧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를 위한 임시예산안에 서명할 전망이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9시45분(한국시간 13일 오전 11시45분)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오피스에 임시예산안에 서명하는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서명은 6주 넘게 이어진 연방정부 셧다운을 공식적으로 끝내는 절차다.

백악관은 당초 오후 7시30분 일부 취재진만 제한적으로 참석하는 비공개 만찬 일정을 유지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일정은 언론 비공개로 전환됐다. 대신 서명식에 카메라 촬영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대통령의 공개 일정을 조정했다.

서명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일정표에도 새로 반영됐다. 다만 이는 임시예산안이 예상대로 하원을 통과할 것을 전제로 한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법안 서명 과정에서 대통령을 다시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며 서명식 공개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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