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에…은행·증권·보험株 강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지난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지난 11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와 여당이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를 시사하자 관련 수혜주인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6분 현재 KB금융은 전일 대비 4.61%(5700원) 오른 12만94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지주(2.84%), 하나금융지주(5.11%), iM금융지주(4.43%), BNK금융지주(3.81%) 등 주요 은행주도 오름세다.

증권주인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부국증권, 상상인증권, 삼성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등과 한화손해보험, 서울보증보험 등 보험주도 동반 강세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를 위해 정부안 35%에서 민주당 의원안인 25%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실효성 제고 방안과 관련, 세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배당 활성화 효과를 최대한 촉진할 수 있도록 최고세율의 합리적 조정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구체적 세율 수준은 정기국회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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