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2019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1명 미만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저출생 장기화는 국가와 지역의 성장 기반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 대응으로 태아부터 18세까지 중단 없이 지원하는 ‘2024년 아이플러스(i+) 1억드림’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정책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청소년기까지 책임지는 인천이라는 철학 아래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기존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며 결혼·출산·양육·주거 등 실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정책으로 확대해, 집드림(신혼부부 천원주택·신생아가구 1.0대출 이자 지원), 차비드림(출산가구 부모 대중교통비 50~70% 환급), 이어드림(청년 만남 프로그램 운영), 맺어드림(공공예식장 및 결혼예식비용 지원), 길러드림(아이돌봄서비스 80시간 추가 지원·시간제보육 및 다함께돌봄센터 돌봄시간 확대·결식우려 아동 급식지원)등 총 6종의 ‘아이플러스(i+) 드림 시리즈 정책’을 완성했다.
상승세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1~8월 인천의 신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해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인천시의 진심이 시민에게 전해져 전입 인구와 출생아 수 증가 등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인천형 출생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인천의 우수 정책이 정부 정책으로 전환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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