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최희선, 은척중학교에 '악기 기증'

매년 고향 상주 음악 꿈나무 위해 뜻깊은 나눔

악기는 학생들 동아리 활동과 음악 수업에 활용

[사진=낙동강예술단]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한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향 상주의 꿈나무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이어갔다.
 
2014년부터 해마다 고향인 상주의 꿈나무들에게 악기 기증을 해온 최희선은 지난 5일, 경북 상주시 은척중학교에 또 악기를 기증했다.
 
지난해는 함창고등학교에 악기를 기증해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 의지를 보였다.
 
이번에 기증된 악기는 기타와 우크렐라 등이며,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과 음악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희선 씨는 “음악이 주는 힘과 즐거움을 아이들이 느끼길 바란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연자 은척중학교 교장은 “최희선 선생님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