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유휴 부동산인 안성연수원을 매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보유 자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당초 내년 예정됐던 계획을 앞당겨 조기 매각에 성공한 것이다.
이로써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올해 △삼성중앙역지점 △당산동지점 △도농운동장 △안성연수원 등 주요 부동산 4개를 매각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현재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휴 부동산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매각 완료 건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현재 새 연수원은 지난 5월 매입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부지에 건립 중이다. 또 남양주 왕숙지구에는 미래형 통합 IT 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옛 을지로지점 부지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업무시설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휴 부동산 매각을 적극 추진하고, 연수원과 미래형 통합 IT 센터 등 핵심 인프라 신규 확충을 통해 미래 기반을 단단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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