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모두 마쳐

의회와 협력·적극적 소통 요구 등 총 62건 건의사항 제시

상정된 조례안 2건과 의견청취 1건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 의결

2026년도 예산안과 각종 안건 등 심사·의결 예정

[사진=과천시의회]

경기 과천시의회가 3일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업무보고와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열어 주요안건을 심도있게 심사했다.
 
각 소관부서와 기관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은 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 시 관련 부서, 전문가, 의회와의 협력·적극적인 소통을 요구하는 등 총 62건의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또 상정된 조례안 2건과 의견청취의 건 1건도 제2차 본회의에서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회기에서도 의원들의 적극적인 자유발언도 이뤄졌다.

 

[사진=과천시의회]

27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 과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촉구(박주리 의원) △과천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등 지정 재검토 요구해야(우윤화 의원) △헌법 위에 군림하는 행정독재, 과천시민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황선희 의원) 등의 주제로 발언했다.
 
11월 3일 열린 2차 본회의에서도 △과천의 아이들이 불리하지 않도록, 교육의 공정을 바로 세워야(황선희 의원) △용적률 1300%의 비밀, 그리고 도시계획 조례 제58조 제3항(김진웅 의원) 등의 주제로 제안을 이어갔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2월 1일부터 18일간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 및 각종 안건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