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라오스 정부와 디지털 신분증 협력 강화

라온시큐어는 지난 28일 라오스 기술통신부MT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DID 및 보안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라오스 기술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원NIA 라온시큐어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라온시큐어
라온시큐어는 지난 28일 라오스 기술통신부(MTC)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DID 및 보안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라오스 기술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원(NIA), 라온시큐어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라온시큐어]
정보기술(IT) 보안 전문기업 ‘라온시큐어’는 라오스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디지털 신분증 기술(K-DID)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캄파이 인타라 라오스 기술통신부(MTC)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분을 안전하게 증명하는 ‘K-DID’ 기술 △해외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개방형으로 만든 ‘옴니원 오픈DID’ 플랫폼을 소개했다.
 
딥페이크(AI로 만든 진짜 같은 가짜 콘텐츠)나 오픈소스(개방형) 악성코드 등 최신 해킹 위협에 대응하는 자사 보안 기술도 함께 공유했다.
 
라온시큐어는 비밀번호 없이 생체정보 등으로 로그인하는 ‘다중인증(OnePass)’, 앱 위변조를 막는 보안 솔루션(AppIron), 기업의 계정·권한을 통합 관리하는 ‘와이즈 억세스(WiseAccess)’, 영상 속 인물 조작 여부를 판별하는 ‘딥페이크 탐지 기술’ 등을 시연했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서 디지털 행정과 전자정부 구축에 적극적인 국가로 평가받는다. 최근 발표한 ‘2030 디지털 비전’ 전략을 통해 전자정부 전환, 디지털 경제 활성화, 사이버보안 강화를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라오스 정부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분증 도입 등 실질적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디지털 전환 의지가 높은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에게 직접 K-DID 기술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각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 기술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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