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장동혁 "국민 자유와 삶 지키겠다…투표장으로 가 달라"

  • 선대위 회의서 "李, 자신만 살겠다고 국정 내팽개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 셋째)가 3일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국민의 자유를 지키겠다. 민생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마지막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폭주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전날 이 대통령의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는 발언을 언급한 장 대표는 "특검 같은 절차도 귀찮으니 검찰이 알아서 재판을 취소하라고 명령한 것"이라며 "더 이상 국민의 눈치는 보지 않겠다는 최악의 오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중립을 지켜야 할 대통령의 의무를 걷어차고 전국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선거운동을 했고 투표장에서는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 나와 카메라 앞에서 흔들었다"며 "하나하나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 심각한 불법행위"라고 꼬집었다.

전날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관련한 지적도 이어졌다. 정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3.1%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2024년 3월 이후 26개월 만에 최대 폭의 상승이다.

장 대표는 "이재명이 자신만 살겠다고 국정을 내팽개친 결과는 결국 경제 파탄과 민생 붕괴"라며 "이재명과 민주당은 주가 자랑 말고는 하는 게 없다. 주가 말고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기 때문"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돈을 풀었으니 환율은 더 오르고 물가는 치솟을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올리면 대출금리가 급등한다. 고환율·고물가·고금리 '3고 지옥'인 셈"이라고 예상했다.

장 대표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날 진행되는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 포기는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 내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가서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투표율이 지난 선거보다 높은 것을 두고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오만·독선·폭주를 멈춰달라는 민심의 표현이라고 해석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자유,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아이들의 꿈을 지켜나가겠다는 시민들과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본다"며 "내 집과 재산, 내 일상을 지켜야겠다는 유권자들의 분노와 목소리가 투표장으로 계속 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