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기준 한화시스템은 전 거래일 대비 16.00%(8800원) 상승한 6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11.22%)과 한화(2.6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1%) 등도 상승세다.
한·미 간 군사·조선 협력이 한 단계 격상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을 비롯한 조선·방산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인정하고,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통해 미국의 부담을 덜겠다고 언급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으로서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며 "북한의 핵잠수함 건조 등 안보 환경 변화에 따라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 능력을 필요로 한다는 데 공감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