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제2도약' 나선다…고규범 신임 대표 선임

고규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신임 대표 사진인스파이어
고규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신임 대표 [사진=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고규범 글로벌 경영 전문가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식 취임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한 고 신임 대표는 프록터앤드갬블(P&G),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스미스앤드네퓨(Smith & Nephew), 스트라이커(Stryker) 등 글로벌 소비재 및 헬스케어 기업에서 핵심 경영진으로 활동하며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이후 메디트(Medit)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주도해온 그는 현재 제이시스메디컬(Jeisys Medical)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고 대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 싱가포르, 영국, UAE(두바이), 호주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규 사업 개발과 기업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인스파이어 측은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고 신임 대표가 쌓아온 다양한 산업 경험과 고객 인사이트는 개장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인스파이어의 향후 도약에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고 대표의 합류로 인스파이어는 브랜드 경쟁력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전략과 현지 실행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해외 고객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규범 신임 대표는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카지노 복합 리조트 업계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인스파이어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얻은 국제적 경험과 고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인스파이어의 우수한 인재들과 함께 혁신을 촉진하고 고객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고객과 임직원,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스파이어의 주요 투자사인 베인캐피털(Bain Capital)도 이번 인사에 기대를 나타냈다.

권오상 베인캐피털 서울사무소 부사장은 “앞으로 고규범 대표의 국제적 리더십이 인스파이어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베인캐피털은 인스파이어 경영진과 긴밀히 협력해 리조트의 장기적 성장과 운영 우수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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