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포수 한준수와 결혼을 약속한 김이서가 혼전출산 소식을 공개하자, 특별한 가정사가 재조명됐다.
김이서는 지난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정된 식을 준비하던 중 저희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생명이 생겼다"며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들을 고려하다 차일피일 미구다 보니, 출산 소식도 함께 알리게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는 부부로서, 또는 한 생명의 엄마, 아빠로서 건강하고 바른 아이로 잘 키울 수 있도록 잘 살겠다. 나의 작은 핫도그, 한아린! 사랑해"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두 사람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면서 "삼촌과 조카가 4살 차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는 김이서의 가정에 특별한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이서는 지난 2023년 유튜브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연하만 아니면 된다. 위로는 띠동갑까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탁재훈이 "두 바퀴도 가능하냐"고 묻자, 김이서는 "부모님이 족보 꼬이게 하지는 말자고 하셨다"며 "저희가 재혼 가정이라 (어머니와)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긴 한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김이서는 새 엄마가 1989년생이라고 털어놨다. 김이서의 아버지와 새 엄마는 2021년 득남하기도 했다.
한편 김이서는 2000년생, 한준수는 1999년생이다. 당시 김이서가 고백한 이상형에 한준수가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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