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임시 대표 홈페이지 개통…17개 시스템 중 2개 복구 완료

고용노동부 임시 대표 홈페이지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임시 대표 홈페이지. [사진=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10일 15시부터 임시 대표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통하고 중단됐던 17개 시스템 중 2개 시스템에 대한 운영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손필훈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제8차 비상대응본부 회의'를 열고 전산 시스템 장애 대응체계 운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고용노동부의 17개 입주시스템이 전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처리에 불편이 발생해 노동부는 전산 장애 안내와 이를 대체할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민원 접수 방법 등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방안을 고용24, 고객상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해 왔다. 

이날 임시 대표 홈페이지 개시에 따라 입법예고 등 공지 사항, 공고 및 고시, 보도자료 등을 확인 할 수 있게됐다. 고용, 노동, 산업안전분야 정책도 게시판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과태료관리시스템, 배우리시스템 등 2개 시스템의 기능이 복구돼 과태료 징수·수납 확인 등 온라인 서비스가 정상 운영되고 있다. 노동부는 또 임시 노사누리 시스템 기능도 지속 추가해 임금체불 등 신고 사건의 업무연속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손필훈 기획조정실장은 "임시 대표 누리집의 개통으로 부처 필수 정보를 즉시 제공해 국민과의 소통이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복구 단계별 현황과 대체 이용 방법을 수시로 안내하고 현장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