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15구역, 14년 만에 본궤도…'25층·1691가구' 통합심의 의결

방배 15구역 투시도 사진서울시
방배 15구역 투시도. [사진=서울시]


방배15구역에 1691가구 대규모 주택 공급이 확정되면서 정비예정구역이 지정된 지 14년 만에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방배15 주택재건축사업'의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 분야를 조건부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방배15구역은 19개 동, 지하5층~지상25층, 1691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공공주택은 248가구다.

대규모 공원이 단지 중앙에 조성돼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된다. 공원과 공공보행통로를 통해 인근 공원과 연결하는 녹지 축을 확보한다. 가로변에 근린생활시설과 공유 커뮤니티를 배치할 계획이다.

방배15구역의 사업 추진은 2011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지지부진했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14년간 지연됐던 방배15구역이 통합심의를 통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노후 주거지역 정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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