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연어 오카무라식품, 홍콩 진출

사진오카무라식품공업 홈페이지
[사진=오카무라식품공업 홈페이지]


일본 오카무라식품공업이 홍콩에 해외 도매사업 자회사를 세우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연어 양식과 수산물 가공·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오카무라식품공업(본사 아오모리시)은 홍콩에 해외 도매사업 자회사를 신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자본금은 1,500만 홍콩달러(약 2억 8,700만 엔)이며 전액을 본사가 출자한다. 오는 11월 법인을 설립해 내년 1월부터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홍콩 진출은 해외 도매망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태국·베트남에 이어 여섯 번째 해외거점이 된다. 홍콩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세계 최대 연어 소비지 가운데 하나인 중국 본토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오카무라식품은 양식에서 판매까지 일관된 수직 통합형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발표한 중기 경영목표에서도 해외 도매사업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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