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OECD, 'AI와 재정정책' 논의…서울서 국제재정포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기획재정부는 2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공동으로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13회 한-OECD 국제재정포럼을 열고 ‘인공지능(AI)과 재정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 프랑스, 영국, 에스토니아 등 주요국 재정 전문가와 OECD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반 세입·재정 추계 고도화 △재정 의사결정 체계 혁신 △AI 투자와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초혁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과감한 재정투자로 경제와 재정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그동안 축적한 AI 연구성과를 재정 정책운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와 에스토니아, 프랑스의 사례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예산 개혁과 세수 예측 혁신 방안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관련 공공 투자와 재정정책의 역할을 주제로 논의가 이어졌다. 첨단산업과 국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AI 투자와 관련해 정부의 역할을 두고 미국, 영국, 한국의 전문가들의 논의와 글로벌 협력방안 등이 제시됐다.

 

기재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주요국의 정책 제언을 참고해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재정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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