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NRG 프로듀싱 회상 중 故 김환성 언급 "사랑니 뽑고 3일 만에 사망"

소방차 출신 정원관사진송승환 유튜브 캡쳐
소방차 출신 정원관 [사진=송승환 유튜브 캡쳐]

그룹 소방차 출신 가수 정원관이 NRG 멤버 고(故) 김환성의 갑작스러운 사망을 회상하며 그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아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정원관은 16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 출연해 소방차 이후 음악 프로듀서이자 연예기획사 대표로 활동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태형이랑 저랑 NRG라는 그룹을 (프로듀싱)했는데 시작하면서 NRG 2집까지 하고 제가 독립을 했다"며 "그 당시 1집 끝나고 NRG 멤버 중 한명이 갑자기 패혈증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고 김환성의 사망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 친구가 감기에 걸린 상태에서 사랑니를 뽑았는데, 그 자리에 감염이 생겨 불과 3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그 일을 겪고 나서 충격이 너무 커 한동안 엔터테인먼트 일을 접고 몇 년간 쉬게 됐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NRG는 1996년 이성진과 천명훈이 결성한 하모하모를 토대로 노유민, 문성훈, 김환성이 합류해 1997년 데뷔한 5인조 그룹으로 중국 진출을 통해 한류 열풍을 이끈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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