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시위로 파손된 공공시설 6개월 내 복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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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소요와 시위로 파괴된 공공시설을 6개월 안에 복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디 항고도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장관은 피해 시설이 현재까지 74곳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5곳은 심각한 수준의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공공사업부에 따르면 피해는 12개 주 29개 도시에서 발생했다. 건물 42동과 경찰서 32곳이 포함됐으며, 피해 정도는 경미 21곳, 중간 18곳, 심각 35곳으로 분류됐다.

 

도디 장관은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정부 청사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시설 복구를 우선할 것”이라며, 가벼운 파손은 1주일 내, 중간 수준은 3~4개월, 심각한 피해도 약 6개월 안에 복구를 마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긴급예산 9,000억 루피아(약 80억 엔)를 확보했으며, 우선 행정 중심지인 수도 자카르타 지역부터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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