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년...해수부, 정책 성과 공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연안오염총량관리제 도입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연안오염총량관리제는 대상 해역의 목표 수질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배출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현재 마산만, 시화호, 부산연안, 울산연안 등 4개 해역에서 시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연안오염총량관리제를 통해 이룬 해양 수질 개선과 생태계 회복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해양환경 전문가와 해당 지역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행록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한 번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오염을 통해 얻은 경제적 가치보다 훨씬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산·학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력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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