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유산' 한지, 파리서 선보인다

  • 9.4~9.8, 파리 메종&오브제에서 '한지, 순환의 표상' 전시

공진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세계 최대규모 디자인박람회 '파리 메종&오브제' 한지홍보관에서 <한지, 순환의 표상> 전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한지, 순환의 표상> 전시는 자연의 재료와 한국고유의 기법으로 만들어진 종이인 한지를 조명한다. 건축(인테리어), 예술, 공예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한지의 존속가능성을 담아낸다. 또한 9월 9일에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일상의 유산, 한지> 세미나를 개최한다. 총 4명의 연사가 참여하여 과거로부터 이어져 온 한지의 전통과 현재, 그리고 무한한 미래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이선형 간송미술문화재단 유물관리팀 팀장과 김미정 국민대학교 교수가 ‘전통한지 제작과정과 유물복원 사례’를 발표한다. 김원천 참우리건설 소장은 ‘생활공간 속 함께하는 한지’를 주제로, 한옥부터 현대 건축까지 우리 일상 속에서 함께해 온 한지를 소개한다. 프랑스 사진가 장-샤를 구트네(Jean Charles Gutner)는 한국 전통한지에 작품을 프린트하는 자신의 작업을 중심으로, 한지의 예술적 확장과 활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한지는 동양역사에서 지·필·묵의 바탕으로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종이에 머무르지 않고, 부채·함·서랍장 등 다채로운 생활용품을 만들어 온 소중한 한국의 전통재료이자 생활 속 유산”이라며 “2026년 한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가 한지의 우수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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