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경기 기록

  • 597경기 만에 1000만 관중 돌파 새역사

  • 사상 첫 1200만 관중 돌파 기대감

프로야구 관중 수가 2년 연속 1000만명을 돌파한 23일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두산 팬들이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관중 수가 2년 연속 1000만명을 돌파한 23일 프로야구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야구장을 찾은 두산 팬들이 응원하며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프로야구 KBO리그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23일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전국 다섯 개 구장에는 10만1317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총관중 18만8590명(한 경기 평균 1만7187명, 좌석 점유율 82.9%)을 마크하면서 통산 두 번째이자 지난해(1088만7705명)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 입장 기록을 세웠다.

최소 경기 1000만 관중 기록도 경신했다. 지난해에는 671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넘었는데, 올해는 587경기 만에 1000만 명을 모았다.

올해 KBO리그는 앞서 역대 최소 경기 500만(294경기), 600만(350경기), 700만(405경기), 800만(465경기), 900만(528경기) 관중 기록을 모두 깼다.

아울러 587경기 중 278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해 세웠던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221경기)을 경신했다.

올 시즌 총관중 1위는 삼성 라이온즈(133만816명)다. 2위는 LG 트윈스(128만7002명), 3위는 롯데 자이언츠(126만70865명)가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역대 KBO리그 단일 시즌 구단 최다 관중 기록도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단일 시즌 구단 최다 관중은 2024시즌 LG가 기록한 139만7499명이다.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KBO리그는 역대 최다 평균 관중(2024시즌 1만5122명)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사상 첫 1200만 관중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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