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2분기 순이익 2346억원…전년比 9% 감소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 사진삼성증권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의 2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5.54% 감소했다. 

삼성증권은 8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30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고 직전 분기 대비 7.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69% 증가한 4조566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로 전년 동기 대비 2.4%포인트 감소했다. 

순영업수익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품운용손익 및 금융수지가 3011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31조4000억원으로 집계돼 직전 분기 대비 11.6% 늘었음에도 해외주식 수수료는 직전 분기 대비 6% 감소한 590억원에 그쳤다. 

삼성증권은 "상반기 전반적인 영업활동은 양호했으나 당사가 주관한 일부 대형 IPO딜들의 일정이 연기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실적이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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