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는 27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우승자 로티 워드(21언더파 267타·잉글랜드)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4월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준우승을 마크했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쥔 선수는 1951년 이스턴오픈 베벌리 핸슨(미국), 장, 워드까지 세 명뿐이다.
워드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으로 30만 달러(약 4억1000만원)를 받았다.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다. 올해 세 번째 톱10을 기록했다.
최혜진은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6개 대회에서 5번째 톱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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