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대신 모니터에 서명하세요...광주은행, 페이퍼리스 확대 운영

[사진= 광주은행]

광주은행이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확대한다.

광주은행은 고객이 작성하는 각종 신청서를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PPR:Paperless Process Reengineering)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인지소프트와 함께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해 12월에 시범 시행을 완료했다. 이날부터 16개 지점을 시작으로 점차 대상을 확대해 오는 4월 2일에는 지방은행 최초로 전 영업점 창구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PPR시스템은 디지털 모니터와 전자펜, 전자서식 등 디지털 요소를 접목해 종이가 필요 없는 친환경 디지털 창구 시스템이다. 비대면 영업이 확대되는 디지털금융의 근간이기도 하다.

고객들은 모바일을 통한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며, 중복으로 작성해야 하는 항목이나 서명을 한번에 처리 가능해진다. 은행직원들은 종이 문서로 일일이 출력하면서 생기는 번거로움과 업무정리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