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주택 매매가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크게 줄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까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60조6301억원으로 지난해 말(362조7093억원)보다 2조792억원 감소했다. 은행별로는 KEB하나은행이 9128억원 줄어든 66조261억원을 기록했고, 신한은행이 6612억원 줄어든 62조5015억원, NH농협은행은 3183억원 줄어든 55조80879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은 2672억원 줄어 95조1756억원이 됐고, 우리은행은 유일하게 803억원 늘어난 81조390억원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으로 대출이 강화되고 부동산 경기도 주춤하면서 주택담보대출도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치솟는 주담대 금리…가파른 상승세에 '한숨'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3.13%…5개월째 상승 #부동산대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