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69주년' 잼라이브 힌트 자메이카 육상선수들의 봅슬레이 도전기, 영화 '쿨러닝'…실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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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6-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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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년 캘러리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실화 바탕

6·25 전쟁 발발 69주년 25일 대국민 라이브 퀴즈쇼 잼라이브는 오후 9시 총상금 500만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잼라이브 오늘의 힌트는 ‘자메이카 육상선수들의 봅슬레이 도전기’이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지난 1993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쿨 러닝’이 정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존 터틀타웁 감독의 영화 ‘쿨 러닝’은 1988년 캘러리 동계올림픽에 참가했던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눈이라곤 본 적도 없는 카리브해의 열대 섬나라 자메이카의 젋은이들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 봅슬레이에 도전, 내부의 갈등과 외부의 문제를 극복하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도전에 성공하는 스포츠 영화다.

모종의 억울한 사정으로 1988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에서 탈락한 주인공 데리스 베녹(리온 분)은 어떻게든 올림픽에 나갈 방법을 찾다가 우연히 봅슬레이에 대해 듣게 되고 고작 3개월 남은 동계 올림픽에 출전을 결심한다. 우여곡절 끝에 코치인 어빙 블리처를 선임하고 모인 4명의 팀원은 자메이카 최초이자 유일의 봅슬레이팀을 결성한다.

눈하고는 접점조차 없는 자메이카의 환경과 열악한 조건에도 열심히 연습해 자신들만의 올림픽을 준비한다. 그러나 비인기 종목인 데다 생소한 봅슬레이 도전에 시민들은 무관심하고 자국 체육부 장관과 후원자들마저 무시와 비웃음으로 일관하여 일행은 위기를 맞이한다.

결국, 사비를 털어 경비를 마련해 캐나다로 출국한 이들은 캐나다에서도 적응하기 힘든 날씨와 열악한 장비, 주변의 무시와 야유를 받게 된다. 다른 나라 선수들의 냉대와 코치의 어두운 과거로 인한 불리한 조건들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꿋꿋이 출전 자격을 얻어내고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이들은 자국에서 영웅으로서 금의환향했고, 4년 뒤 올림픽에서 일반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잼라이브는 누구나 무료로 무제한 참여할 수 있는 실시간 퀴즈쇼다. 방송에서 문제를 맞히면 상금을 가져가게 된다. 우승자는 단독이 될 수도, 다수가 될 수도 있다. 다수가 되면 상금을 나눠 가진다.

문제가 어려우면 상금이 커지고, 쉬우면 몇백 원까지 떨어진다. 당초 5만원 이상 출금 가능했던 상금은 지난해 6월 업데이트를 통해 5000원 이상부터 출금할 수 있게 바뀐 상태다.
 

[사진=잼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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