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천만 돌파①] 개봉 14일 만에 이뤄낸 '쌍천만', 다시 보는 기록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8-08-14 18: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쌍천만'에 성공한 영화 '신과함께'[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디어 ‘쌍(雙) 천만’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과함께’ 신드롬은 올해까지 이어져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쌍 천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국내 최초 1, 2부 동시 촬영부터 그린매트, CG, 판타지 장르 등 어느 것 하나도 쉬이 얻어낸 것이 없는 작품.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해 폭발적인 신드롬까지 일으킨 ‘신과함께’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4일 오후 2시 3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 2508명을 달성하며 개봉 14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2018년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개봉 19일 만에 1000만 돌파)보다 5일 빠를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에 개봉하여 1440만 관객을 동원,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개봉 16일 만에 1000만 돌파)보다 2일 앞선 속도이다.

앞서 개봉일이었던 1일에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첫주 주말에만 600만 관객도 넘어섰다. 이 같은 폭발적인 흥행 속도는 개봉 2주차에도 이어져 개봉 7일차인 7일에 700만, 개봉 9일차인 9일에 800만을 넘었다. 개봉 11일차인 11일 오후에는 900만 관객까지 돌파, 순식간에 ‘쌍천만’ 카운드다운에 돌입해 화제를 모았다. 거기에 대만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국내외에서 ‘신과함께’ 신드롬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쌍천만 영화’로 등극한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이들의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며 자신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내용을 그렸다. 지난 1일 개봉해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②] 관객들은 왜 '신과함께'에 열광할까?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③]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탄생, '신과함께3'도 가능할까?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④] 대만부터 북미까지…해외서도 '신과함께' 신드롬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⑤] '쌍천만 주역' 주지훈·김동욱 "실감 안나…그저 감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