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천만 돌파⑤] '쌍천만 주역' 주지훈·김동욱 "실감 안나…그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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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08-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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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소감'을 전해 온 배우 주지훈(왼쪽), 김동욱[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드디어 ‘쌍(雙) 천만’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신과함께’ 신드롬은 올해까지 이어져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쌍 천만’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국내 최초 1, 2부 동시 촬영부터 그린매트, CG, 판타지 장르 등 어느 것 하나도 쉬이 얻어낸 것이 없는 작품.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해 폭발적인 신드롬까지 일으킨 ‘신과함께’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2’(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이들의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며 자신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내용을 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은 8월 14일 오후 2시 34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0만 2508명을 달성, 개봉 14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12월에 개봉하여 1440만 관객을 동원,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보다 2일 앞서 천만 관객을 돌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쌍천만’의 주역, 주지훈과 김동욱은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영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극 중 해원맥 역을 맡은 주지훈은 “실감이 나지 않네요! ‘신과함께’를 관람해주신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1년여 간 ‘신과함께’ 1, 2부를 찍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관객 여러분이 함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찍었다는 것에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레드카펫이나 무대인사 등을 통해 여러분을 가까이 만났을 때, 보내주시는 적극적인 표현들이 너무나 감사한 요즘입니다. 앞으로 관객 여러분이 친숙하고, 가깝게 느끼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신과함께’한 ‘공작’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홍 역을 맡은 배우 김동욱은 “1부에 이어 2부까지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무더운 날씨에도 저희 영화에 뜨거운 응원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관객들 덕에 너무나 행복합니다. 다시 한 번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더운 여름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①] 개봉 14일 만에 이뤄낸 '쌍천만', 다시 보는 기록들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②] 관객들은 왜 '신과함께'에 열광할까?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③] 한국형 프랜차이즈의 탄생, '신과함께3'도 가능할까?
[신과함께2 천만 돌파④] 대만부터 북미까지…해외서도 '신과함께'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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