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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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6-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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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 명예교수· 백우현 KPDA 회장 선정

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에 백우현 KPDA 회장(82)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은 11일 오후 6시 서울대 교수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약대 개교 103주년 기념 감사의 밤 및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서울대 약대인은 본교 졸업자 중 교육 및 봉사, 제약 및 공직 분야에서 국가와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해 모교를 빛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서울대 약학대학 우원식 명예교수(89), 백우현 KPDA 회장(82)이 각 분야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본 행사는 서울대 약학대학 강건욱 교무부학장이 진행하고, 서울대 약학대학 최규팔 동창회장이 축사한다.

우원식 명예교수는 1948년 본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본교 대학원에서 1953년 생물화학 석사, 1964년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 최초로 TLC 및 CC를 도입해 연구했으며, 국내 생약에 대한 대형 연구 프로젝트와 더불어 국제적 연구 프로젝트에서 천연물에서의 임신조절 성분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우 교수는 고등식물의 생물학적 유효성분의 추출분리, 구조 결정 및 생화학적, 응용약물학적 작용 등을 규명했다. 이로 인해 한국생약학회 학술본상(1984년), 대한약학회 약학교육상(1994년) 등을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 회장은 1959년 본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82년 중앙대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PDA 한국지부로 KPDA를 창립해 지난 20여 년 동안 KPDA를 이끌어왔다.

KPDA는 제약기술 관련 각종 간행물의 발간, 교육훈련, 학술행사, 국제교류 활동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기술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백 회장과 KPDA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GMP를 도입하고 이를 정착시키는데 큰 공헌을 했다. 수상경력으로는 1995년 대한약학회 약학기술상, 1996년 한국산업미생물학회 기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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