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칭다오~동남아까지" 대륙을 달리는 한국 화물 운송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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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7-08-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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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에서 출발하는 국제화물운송열차. [사진=칭다오신문]


중국 대륙을 가로질러 동남아까지 국내 화물을 배송하는 전세화물열차가 지난 달 27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실려온 컨테이너 35개는 우선 칭다오에서 1차로 모아진다. 화물은 이곳에 개통된 국제 화물 운송열차에 실려  우한·난닝등 도시를 거쳐 광시자치구 핑샹에 2차로 도착한다. 그리고 여기서 국경을 넘어 베트남 하노이·동당 등지로 운송된다. 현재 칭다오에는 동남아 노선 외에 러시아·몽골, 서유럽으로 향하는 국제화물 열차 노선도 개통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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