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1.1% 급등…305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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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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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하이종합지수가 1.14% 오른 3050.17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신화통신]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26일 1% 넘게 오르며 3050선도 돌파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34포인트(1.14%) 오른 3050.17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33.65포인트(1.25%) 오른 10852.2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33.67포인트(1.5%) 오른 2279.55로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54억, 2996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주류(2.47%), 가전(2.26%), 석탄(1.75%), 바이오제약(1.7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63%), 비철금속(1.61%), 철강(1.59%), 농·임·목·어업(1.58%), 시멘트(1.5%), 금융(1.3%), 자동차(1.3%), 석유(1.27%), 전자IT(1.11%), 부동산(1.11%), 건설자재(0.83%) 등으로 대다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비록 상하이종합이 3500선도 단숨에 돌파했지만 여전히 시장에는 낙관론과 신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흥업증권, 해통증권을 대표로 하는 낙관론자들은 6월말 통화완화와 경제개혁 기대감으로 촉발된 중국증시 강세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선만굉원, 장강증권 등은 여전히 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며 신중론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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