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벨라스케즈 또 부상···미오치치 투입, 베우둠과 타이틀 매치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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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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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UFC 전 헤비급(-120kg)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34·미국)가 등 부상으로 오는 2월 열리는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 불참한다. 그의 대체자로 최근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꺾고 승승장구 중인 동체급 2위 스티페 미오치치(34·미국)가 투입된다.

데이나 화이트(47·미국) UFC 사장은 25일 오전 SNS를 통해 “벨라스케즈가 등을 다쳐 타이틀 전선에서 이탈했다”면서 “미오치치가 2월7일(한국시간) UFC 196의 메인이벤트로 베우둠과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UFC 196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린다.

벨라스케즈는 지난 2015년 6월 13일 UFC 188 헤비급 챔피언 3차 방어전에서 3라운드 2분 14초만에 베우둠의 길로틴 초크에 패하며 벨트를 뺏겼다. 그는 이후 맹훈련하며 복수를 다짐했지만 다시 부상으로 분루를 삼키게 됐다.

최근 UFC 헤비급의 떠오르는 강자 미오치치는 ‘스타성이 없다’는 평가르 딛고 드디어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 나서게 됐다.

UFC 통산 10전 8승 2패를 기록 중인 미오치치는 지난 1월 2일 UFC 195 메인카드 제4경기에서 UFC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롭스키(37·벨라루스)를 지난 경기 시작 54초 만에 TKO로 초살시키며 큰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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