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보안네트워크' 취업 블루오션으로 급부상, 수원HRD센터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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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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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HRD센터,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 교육 실시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사회 전반적으로 CCTV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으로 충격을 안겼던 뺑소니 사고에서도 CCTV가 큰 역할을 해냈고, 어린이집 아동폭행사건의 단서도 CCTV에서 비롯됐다. 또한, 가장 최근 발생한 106중 추돌사고도 CCTV 분석을 통해 사고의 원인을 찾겠다는 경찰의 입장이 발표된 바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사회 각 분야에서 CCTV 설치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올해까지 1만1000여 개소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2017년까지 전국의 230개 시군구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년 하반기부터는 노후된 CCTV의 교체 및 신설작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HD와 FHD 고화질 CCTV를 비롯해 고화질 전송이 가능한 네트워크 접목 하이브리드 및 광케이블 광네트워크 장비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

그러나 CCTV 보안네트워크 분야가 이렇게 양적팽창을 보이고 있지만 근본적인 인력난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전문 R&D 인력과 CCTV 설치, 시공, 유지관리에 투입될 기술자, 이들을 양성할 교육기관이 부족한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력이 미미하게 존재하고 있지만 허술한 관리가 도마에 오르고 있는 것.

이에 수원시에서 운영하는 수원HRD센터는 2010년부터 CCTV 설치,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HRD센터가 운영하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진행하고 있다.

총 19기수의 학생들을 교육하면서 약 5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연 평균 80%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고, 지난해 경찰청과 코이카가 주최한 ‘엘살바도르 통합관제센터 경찰역량 강화를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하여 CCTV와 통합관제 운용을 위한 국내 노하우를 전해 호평받았다. 또한, 2012년부터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최우수평가를 받아왔다.

수원HRD센터는 올해도 ‘보안네트워크산업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양성과정은 총 4개 기수로 전체 1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다. 올해 1기(전체 20기)생 20명은 내달 11일까지 모집한 후 3월 16일부터 5월 1일까지 약 한 달 반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CCTV기초, 케이블, 카메라, 네트워크, 메인 장비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받을 수 있고, 취업희망 구직자, 영세자영업자(연 매출 1억5천만 원 미만)라면 지원할 수 있다.

수원HRD센터(www.suwonhrd.com) 관계자는 “본 센터의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방법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업체, 출동과 원격감시를 주력으로 하는 사설보안업체, 대기업 통신사의 보안서비스, POS 등과 연계해 각종 편의점 등을 유지관리하는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다”며 “CCTV 보안네트워크 분야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블루오션의 취업의 문을 통과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HRD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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