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 호주 금융당국·기관과 협력방안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12 11: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사라 굿맨 호주건전성감독청 부청장과 산업은행 호주사무소 개소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DB산업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DB산업은행은 홍기택 회장이 지난 9일부터 4일간 호주를 방문해 금융당국 및 금융기관과 면담을 실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홍 회장은 지난해 4월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협력강화에 대한 금융 부문 구체화를 위해 호주를 방문했다.

우선 홍 회장은 지난 10일 호주뉴질랜드은행(ANZ)그룹을 방문해 마이클 스미스 회장과 MOU를 체결하고 호주국립은행(NAB) 및 웨스트팩(Westpac) 등 호주 주요 금융기관과의 면담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벤처금융 등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11일에는 호주건전성감독청(APRA)을 방문해 사라 굿맨 부청장을 만나 산업은행 호주사무소 개소 가능성을 타진했다.

호주국제금융및규제센터(CIFR) 방문을 통해 호주의 선진금융시스템 및 호주 달러 국제화 경험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홍 회장의 금융 블루오션 개척을 위한 경영철학을 반영해 최근 정책금융공사와의 통합 인사에서 홍콩, 싱가포르, 런던 등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해외파견 인력을 대폭 증원한 바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