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치사율,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국가별 사망자 수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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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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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동현 기자 = 치사율이 90%인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크게 확산.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으로 전 세계가 공포. 에볼라 바이러스에 현재까지 백신과 치료 방법이 없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현황'을 보면,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서아프리카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에서 1,201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이 중 672명이 숨졌다고 전해졌다.
 

에볼라 바이러스[사진=AFP 유튜브]



또한 21일 부터 23일 까지 108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였고, 이중 12명이 사망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시에라리온에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각 국가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현황[사진=WHO]




이에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국경을 폐쇄하였으며, 나이지리아의 최대 항공사인 '아릭 에어'는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대한 모든 항공편의 운항을 중단하였다. 

스테판 먼로, 미국 국립 질병 예방 통제 센터의 부국장의 말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서 아프리카를 넘어 확산될 가능성은 매운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가 산불과 같이 빠르게 전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1976년 아프리카 콩고(옛 자이레)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매우 치명적이고 공격적인 병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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