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송이비인후과, 세계 성전환자 심포지움서 ‘성대단축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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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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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김형태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이 지난 14~18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4회 세계트랜스젠더건강심포지움(WPATH)에 초청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WPATH는 전세계 50여 개국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성전환자의 건강과 복지, 교육, 최신 치료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김형태 원장은 과학적 프로그램을 통한 음성치료와 음성여성화수술의 새로운 기법인 '성대단축술 및 전유합후진술'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원장은 "과거 인위적인 방법으로 절대 바꿀 수 없었던 목소리의 이성간 변화가 음성여성화 수술인 '성대단축술 및 전유합후진술' 등을 통해 피부 절개 없이 내시경으로 가능해졌다"며 "가톨릭의과대학 성모병원 교수로 재직 당시 재생불량성빈혈 환자나 부신성기증후군 같은 유전질환으로 여성이 남성화된 목소리를 치유하기 위해 고안해낸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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