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
인도네시아 중앙통계국은 1일 운수통계를 통해, 상반기 항공여객 수는 국제선이 전년 동기 대비 6.4배 늘어난 172만명, 국내선이 58% 증가한 2460만명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안정으로 정부의 이동제한 및 입국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대폭 회복됐다.
공항별로는 발리섬의 관문인 응우라라이공항의 국제선 여객 수가 전년 동기의 1400명에서 34만명으로 대폭 증가. 북수마트라주 메단 근교의 쿠알라나무공항, 동자바주 수라바야의 주안다공항 여객 수도 10배 이상 증가했다.
국내선 여객도 두 자리 수 이상 확대됐다. 자카르타 근교의 수카르노하타공항발 여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736만명이었다.
철도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억 1680만명. 지역별로는 자카르타 수도권외 여객 수가 94% 증가했다.
화물수송은 철도가 15% 증가한 한편, 해상수송은 주요 항구 중 하나인 수라바야 탄중 페락항의 두 자리 수 감소 등으로 전체적으로는 0.3% 증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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