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재단법인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위한 건물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학대피해아동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이장섭 청주시장과 청주교구장 직무대행 최광조 신부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아동학대 피해를 경험한 아동과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상당구 영운동에 있는 재단 소유 건물을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며 청주시는 해당 건물을 활용해 기관 개소에 필요한 준비와 운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건물 무상사용 기간은 기관 개소일부터 5년으로 정해졌으며 시는 2027년 7월 개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
특히 아동학대 피해는 피해아동에 대한 초기 보호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회복과 가족관계 지원, 재학대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전문기관을 통한 상담과 사례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청주시는 새롭게 설치할 기관을 통해 피해아동과 가족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종교계가 아동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한 사례로, 공공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공간을 민간이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는 건물을 새로 확보하는 데 필요한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확보된 공간을 바탕으로 학대피해아동 보호와 회복 지원을 위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기관 개소에 필요한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피해아동의 상황과 지원 수요를 고려한 상담·치료 및 사례관리 체계를 갖춰 아동학대 피해 이후의 회복과 재학대 예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옥미 청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제공해 준 청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를 차질 없이 준비해 피해아동의 일상 회복을 돕고, 가족 지원과 재학대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당구 영운동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공간을 확보했으며 재단의 5년간 건물 무상 제공을 바탕으로 2027년 7월 개소를 추진해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에 대한 전문적인 보호·회복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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