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싱크홀·침수 예방에 296억 투입…"노후 하수관로 정비 본격화"

  • 노후 하수관로 21.5km 교체·보수

  • 1·2단계 7.1km 정비 완료…3단계 사업 본격화

  • 선제적 안전관리로 시민 안전·재산 보호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사진=군포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4일 싱크홀과 침수예방에 296억 원을 투입하는 등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본격화 하기로 해 주목된다.
 
한 시장이 도로 지반침하(싱크홀)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노후 하수관로 정비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단순한 노후 시설 교체를 넘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지하 도시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한 시장은 20년 이상 경과한 관내 노후 하수관로 21.5km를 대상으로 '3단계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산본·당정·대야미·부곡·삼성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고 한 시장은 귀띔했다.
 
한 시장은 공공하수도 기술진단과 정밀조사를 통해 파손과 균열, 연결부 불량 등 구조적 결함이 확인된 구간을 우선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사업비는 국비 178억 원, 도비 59억 원, 시비 59억 원으로 구성된다.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7년 본공사에 착공해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로 지반침하와 여름철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노후 하수관로가 파손되면 관로 주변 토사가 유실돼 도로 아래 지반이 약해지고, 심할 경우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하수관로의 배수 능력이 떨어지면 집중호우 시 빗물이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해 침수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다.
 
한 시장은 이러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의 구조적 안정성과 배수 기능을 함께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한 시장은 1·2단계 사업을 통해 노후 하수관로 총 7.1km의 정비를 완료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2022년 산본·당정 구역 3.2km를 대상으로 36억 6000만 원을 투입한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고, 올해 6월에는 같은 구역 3.9km를 정비하는 2단계 사업도 완료했다. 2단계 사업에는 53억 67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번 3단계 사업은 앞선 사업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정비 범위를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노후도가 심한 구간을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 시장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사고 발생 이후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개선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 행정이다.
 
시민들이 평소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지하 시설물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도로 안전과 주거환경을 동시에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시민들도 노후 기반시설 정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다.
 
한 시민은 "평소 도로 아래 하수관이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기 어려운데, 싱크홀이나 집중호우 피해를 생각하면 미리 점검하고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공사 과정에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비가 많이 올 때마다 도로 침수나 지반침하가 걱정됐는데, 문제가 생기기 전에 노후 시설을 정비한다는 점에서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한대희 시장은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시의 안전 기반을 튼튼히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점검과 선제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지반침하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안전과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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