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리소나은행, 태국 중소기업 지원 강화

사진NNA 제공
[사진=NNA 제공]

리소나은행의 치다 가즈히로 행장은 정보 제공과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태국 사업을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2일 밝혔다. 고객의 경영 과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영 판단과 사업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리소나은행의 방콕 주재원 사무소는 올해로 개소 40년째를 맞이했다. 치다 행장에 따르면 태국의 고객 수는 해외 거점 중에서도 최대 규모이다. 제조 거점과 판매 거점 양면에서 태국은 계속해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동차 등 제조업에서는 중국 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반면, 일본 기업이 기술을 살릴 수 있는 분야는 많다고 보고 있다. 인공지능(AI)은 미국과 중국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지만,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측면에서는 일본 기업에도 우위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주변 부품 등에서도 사업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들의 상담 내용은 기존에는 공장 신설을 위한 부지 물색 등이 많았으나, 현재는 공급망이나 디지털화, 인재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치다 행장은 중견·중소기업에서는 경영자의 구상을 실현할 인재가 한정되어 있다고 설명하며, 정보 및 기술 제공, 네트워크와 커뮤니티 조성을 통해 이러한 기업들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해외 진출의 과제로는 정보와 네트워크의 확보를 꼽았다. 다양한 정보의 정확성을 판별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경영 판단을 돕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고객이 성장한 후에 은행이 성장해야 한다"라며 개인과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며, 이는 지역 경제 기여로도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리소나그룹은 이날 밤 수도 방콕에서 8년 만에 고객 교류회를 개최했다. 그룹 산하 4개 은행의 거래처 태국 현지 법인을 중심으로 약 280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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