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기업인의 밤’에서 KMW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MW는 LS전선의 100% 자회사로, 2029년까지 구미시 인동공장 내 1만5000㎡ 부지에 3500억원을 투자하고 212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 구동모터와 방산·항공우주·로봇 등에 쓰이는 고성능 영구자석의 국내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핵심소재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구미의 전자·전기·부품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제조업 기반 강화도 기대된다.
경북에서는 포항의 철강·이차전지 소재 산업과 구미의 반도체·전자 제조업 기반을 활용해 희토류 핵심소재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7일에는 포항에서 ㈜케이엠엠아이(KMMI)의 희토류 자석 생산시설 증설 투자협약도 체결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MW의 구미 투자가 희토류 핵심소재 생산역량 확충과 첨단 소재·부품·장비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핵심소재 공급망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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