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홍익문화공원에 마련된 현장상황실을 방문해 마포구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책을 보고받았다.
마포구는 오는 11월 1일까지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 등 3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클럽거리 등 중점관리구역에는 이동식 안전펜스를 설치해 양방향 보행로를 확보하고, 우측 일방통행을 유도한다. 경찰과 소방은 차량 통제와 구급차량 출입로 확보, 환자 이송 대책 등을 마련했다.
이어 윤 장관은 홍대 클럽거리와 걷고싶은거리(레드로드) 일대를 둘러보며 경사로와 골목, 출입구 등의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병목구간이나 보행을 방해하는 장애물,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있는지도 확인했다.
행안부는 올해 핼러윈이 주말과 겹치는 점을 고려해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28개 지역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으며, 홍대와 이태원 등 주요 인파밀집 예상 지역에 사전점검과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홍대 클럽·상인회 중심의 행사 개최로 지난해보다 많은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1~8월 누적 115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51만명)보다 21.6% 늘었다.
윤 장관은 병목현상을 사전에 막고 인파가 과도하게 밀집할 경우 즉시 통제할 것을 당부했다. 외국인이 비상벨로 신고할 때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비하고, 현장관리체계와 관계기관 간 소통체계도 철저히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정부는 국민께서 안전하게 핼러윈을 즐기실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현장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유지해 주시고, 인파사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