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P 보안 취약점에... 중소기업, 점검 작업 '분주' 

  • 정부,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으로 보안 상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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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통신·유통·플랫폼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산업에서 해킹과 정보 유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에서도 렌털 등 소비자 접점이 많은 업종을 중심으로 PHP(Hypertext Preprocessor) 취약점에 따른 시스템 영향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렌털사업을 운영하는 교원그룹은 일부 고객 서비스와 관리 시스템에 PHP를 사용하고 있어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에 대한 긴급 전수 점검을 완료했다.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시스템에는 보안 패치와 서버 설정 변경 등 권고된 조치를 적용했다. 교원그룹은 현재까지 이상 징후나 고객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활용품업체 깨끗한나라는 자사 시스템의 서비스 영향 여부를 점검하고 일부 시스템에 대한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협력사에 위탁 운영 중인 시스템은 협력사를 통해 조치를 진행 중이다. 

외부 협력업체 한 곳의 보안 허점이 여러 기관의 동시 피해로 번진 사례가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 맑은소프트는 지난 9월 해킹당하면서 개인정보 관리를 위탁했던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방부, 기아 노조 등 20여개 기관·단체가 한꺼번에 피해를 봤다. 신고된 유출 규모만 약 237만건에 이른다.

PHP 보안 취약점이 대두되면서 벤처기업협회는 기업 보안 대응 수칙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도 지난 24일 PHP 세션 처리 과정에서 원격 코드 실행이 가능한 신규 취약점에 대한 임시 조치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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