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투자그룹, JYP 경영권 인수? "제안받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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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

일본계 투자그룹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JYP 측은 관련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2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더 넥스록(NEXROC) 그룹과 SVCV 주식회사는 다음 달 20일 공개매수 개시를 목표로 절차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의 목표 인수 수량은 JYP 발행주식의 25~50% 수준이다. 이는 현재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율(15%대)을 넘어서는 규모로 사실상 경영권 확보를 염두에 둔 행보로 풀이된다.

양사는 기준주가에 30%의 프리미엄을 가산한 금액으로 공개매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준주가 산정 방식과 최종 매수가격 등 세부 조건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개매수에 앞서 JYP 측에 비공개 인수의향서를 전달하고 30일간 협상 절차를 거칠 방침이다. 만약 협상 기간 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공개매수 진행 여부와 구체적인 조건을 최종 결정해 추가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일본계 투자그룹의 인수 추진 발표와 관련해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지분 인수와 관련해 제안받은 바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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