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장례를 경기도청장으로 엄수하고 고인의 마지막 길을 최고 수준으로 예우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고인의 마지막 길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경기도가 온 정성을 다해 예우할 것을 당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현장으로 향했던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은광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새벽 고 김진석 소방위께서 영면에 드셨다"며 "고인의 숭고한 넋을 도민과 함께 마음 깊이 추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의 비통한 심정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고인의 고귀한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 김 소방위가 끝내 숨지면서 경기도는 고인의 희생에 합당한 예우를 갖춰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로 했다.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경기도청장으로 진행된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 절차는 17일부터 시작됐다. 영결식은 오는 19일 엄수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장례를 단순한 의전 절차가 아닌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희생과 헌신에 도가 책임 있는 예우를 다하는 과정으로 엄숙하게 진행하고, 특히 고인의 마지막 길을 빈틈없이 챙기는데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33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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