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iH, 23년 동행 끝 루원시티로

  • 2003년 창립 이후 함께한 만수동 주민에 감사 현수막...루원 사옥 이전 앞둬

  • 장승백이시장에 '지역상생발전금' 전달...떠나는 순간까지 지역상생 실천

  • 류윤기 사장 "사옥 위치 바뀌어도 만수동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 간직할 것"

사진인천도시공사
[사진=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23년간 이어온 만수동 시대를 마무리하고 루원시티에서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iH는 루원 사옥 이전을 앞두고 16일 만수동 사옥 본관과 남동구청 인근 별관에 '만수동 주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지역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만수동 사옥은 지난 2003년 iH 창립 이후 인천의 도시개발과 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요 사업을 추진해 온 공간이다. 특히 23년 동안 만수동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주민들과 크고 작은 인연을 이어왔다.

iH는 만수동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루원시티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사옥 이전을 계기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해 인천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떠나는 지역에 대한 감사도 지역상생으로 이어졌다.

앞서 iH는 지난 15일 만수6동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발전금을 장승백이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지역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류윤기 iH 사장은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만수동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인사와 격려, 일상 속에서 나눈 크고 작은 교류는 우리 임직원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옥의 위치는 바뀌지만 만수동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과 감사의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H는 루원 사옥 이전을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으로 삼아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등 인천 시민을 위한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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