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인상안 놓고 평행선 달린 포스코 노사…3차 파업 카드 꺼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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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포스코 노사의 임금 본교섭이 약 한 달 만에 재개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4일 오후 2시 양측은 경북 포항의 본사에서 임금과 관련한 본교섭을 한다. 이는 지난달 15일 양측이 교섭을 중지한 이후 약 한 달 만의 진행이다. 

양측의 실무 교섭 내용이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노조는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200% 지급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2.0% 인상, 목표 달성 격려금 350만원과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근속축하기념금 인상범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회사 측과 협상에 난항을 겪다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부분파업을 강행했다. 

이후 이달 2일 차기 노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원 선거가 진행되며 임금 교섭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노조 임원 선거에서는 현 집행부의 김성호 위원장이 당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을 재정비한 노조는 회사 측 제시안과 교섭 태도에 따라 3차 부분파업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 쟁의대책위는 "사측이 기약 없는 시간 끌기로 이어간다면 노조는 모든 역량을 3차 부분파업 준비에 집중하고 쟁의 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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