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13일 한국전자전과 반도체대전, 산업AI 엑스포, 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 로보월드 등 국내 주요 전시회 5개를 연계한 'K Connect AI'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K Connect AI는 국내 첨단산업 전시회를 '산업 AI'라는 공동 브랜드로 연결해 기술·기업·시장을 이어주는 프로젝트다.
한국전자전은 13~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반도체대전은 14~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어 산업AI 엑스포와 아시아기계&제조산업전이 21~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로보월드가 다음 달 4~7일 킨텍스에서 열린다.
정부는 개별 산업별로 운영되던 전시회를 하나의 브랜드 아래 연결해 반도체 소재·부품부터 전자제품, 제조공정과 산업용 로봇까지 산업 AI 생태계 전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개막식은 13일 한국전자전과 제21회 전자·IT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130여개사를 초청한 수출 상담회도 진행된다. AI 솔루션을 활용해 해외 바이어에게 적합한 국내 기업을 사전 추천하는 방식으로 상담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조선과 자동차 등 개별 제조업종에서 AI 전환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조선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를 열고 AI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과 중소조선·기자재 기업으로의 AI 확산을 추진했다.
한편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전자·IT의 날 기념식에서는 총 41명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대덕전자 김영재 회장은 첨단 반도체 기판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LG이노텍 조지태 전무는 스마트폰·차량용 카메라 모듈 및 반도체 기판사업 육성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전시회는 이제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거래하는 장소를 넘어 기술과 기업, 산업과 시장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 Connect AI를 한국 대표 글로벌 전시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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